| 새벽안개를 뚫고 마주한 안돌오름 비밀의 숲, 초록빛 위로를 받다 | |||||
| 글쓴이 | 한상훈 | 날 짜 | 2026-07-10 | 조회수 | 160 |
| 남들보다 조금 일찍 서둘러 새벽 6시에 안돌오름 비밀의 숲으로 향했습니다. 밤새 내린 이슬과 7월 초의 짙은 새벽안개가 편백나무 숲 사이로 몽환적으로 내려앉아 있더라고요. 아무도 없는 고요한 숲길을 연인의 손을 꼭 잡고 걸으며 깊게 숨을 들이쉬는데, 진한 흙 내음과 나무 향이 가슴 깊은 곳까지 정화해 주는 기분이었습니다. 세상의 모든 소음이 차단된 채, 오롯이 서로의 발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신비로운 경험이었습니다. | |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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