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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라운딩은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함께했지만, 몇 홀 지나지 않아 서로를 응원하게 됐습니다. 좋은 샷에는 박수가, 실수에는 웃음이 이어졌습니다. 제주에서는 낯선 사람도 금세 친구가 되더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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