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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들과 함께 성산 쪽 코스를 돌며 대만족하고 온 여름휴가입니다. 7월 초의 섭지코지는 푸른 바다와 초록빛 언덕이 눈부시게 어우러져서 걷는 내내 감탄사만 연발했어요. 정상에 서서 가만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마음에 쌓여있던 피로가 한 번에 다 씻겨 내려가는 듯했답니다. 근처 로컬 맛집에서 맛본 새콤달콤하고 신선한 전복물회와 고소한 갈치구이도 완전 밥도둑이었어요!